포트폴리오 스포트라이트: 페이퍼팝, 문구 시장의 재발견
문구 소상공인들의 보이지 않는 불편함
국내 문구 시장은 겉으로 보면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소규모 문구 브랜드와 작가 굿즈 제작자들이 하나의 공통된 문제로 씨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팔 것인가? 재고는 어떻게 관리하는가?
독자적인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너무 크고, 기존 플랫폼에 입점하면 수수료와 경쟁으로 마진이 사라집니다. 시즌별로 출시되는 문구 상품의 특성상 재고 예측도 어렵습니다. 좋은 디자인과 제품을 가진 창작자들이 유통의 벽 앞에서 성장을 멈추는 일이 반복됩니다.
페이퍼팝은 바로 이 불편함에서 출발했습니다.
페이퍼팝이 만드는 변화
페이퍼팝은 국내 독립 문구 브랜드와 작가 굿즈 제작자를 위한 전문 유통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마켓플레이스를 넘어, 입점 브랜드의 재고 관리부터 주문 처리, 배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소상공인 창작자들이 "어떻게 팔지"를 고민하는 대신 "무엇을 만들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페이퍼팝의 핵심 가치 제안입니다.
현재 플랫폼에는 다수의 독립 브랜드가 입점되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월 거래액 역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리텐션 지표입니다. 구매 고객의 재구매율이 일반 문구 카테고리 평균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페이퍼팝이 단순 채널이 아닌 특정 취향의 커뮤니티로 자리잡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뉴키즈가 페이퍼팝에 투자한 이유
뉴키즈가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창업가 자신이었습니다.
페이퍼팝 창업팀은 이 문제를 외부에서 발견한 것이 아닙니다. 직접 독립 문구 브랜드를 운영하며 유통의 벽을 경험했고, 그 경험이 제품 설계 구석구석에 녹아 있습니다. 창업가가 문제를 "알고 있는" 것과 "살아본"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페이퍼팝 팀은 후자였습니다.
시장의 크기도 중요했습니다. 국내 문구 및 작가 굿즈 시장은 K-컬처와 함께 해외로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시장 규모보다, 이 시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것인가를 보았을 때 페이퍼팝이 선점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행력. 초기 팀의 규모에 비해 빠른 제품 개발 속도와 입점 브랜드 확보 속도는 이 팀이 "되면 해보자"가 아니라 "하면서 만들어간다"는 방식으로 일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뉴키즈-페이퍼팝 파트너십: 자본 그 이상
뉴키즈는 페이퍼팝에 LIPS 프로그램을 통한 자금 지원과 함께, 파트너 네트워크를 연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뉴커머스 분야의 유통 전문가와의 연결, 물류 파트너사 소개, 그리고 B2B 판로 개척을 위한 기업 바이어 네트워크 연결이 포함되었습니다. 창업가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필요한 것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뉴키즈가 중간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파트너십입니다. 입금하고 보고받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관계입니다.
비슷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다면
페이퍼팝의 이야기는 거대한 기술 혁신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불편함을 실질적인 방식으로 해결한 이야기입니다.
당신도 특정 산업이나 커뮤니티 안에서 해결되지 않은 불편함을 발견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뉴키즈는 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투자 문의: contact.us@newkidsinvest.kr